정치저널
벼랑 끝에 선 태 최고위원..'자진사퇴가 답?'
태영호 최고위원의 윤리위 징계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 녹취 유출과 후원금 논란까지 추가로 폭로되며 당내에 태 최고위원에 대한 중징계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3·8 전당대회 직후 그는 내부 회의를 통해 이 수석이 공천을 거론하며 자신에게 윤 대통령을 옹호하라는 요청을 받았다는 태 최고위원의 녹취가 공개됐다. 또한 지역구 시·구의원들에게 가족·지인들 명의로 정치 후원금을 받았다는 '쪼개기 후원금 의혹'도 불거졌다.
그는 윤리위로부터 1년 이상의 당원권 정지 처분의 징계를 받게 되면 총선 출마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국힘 내부에서는 태 최고위원과 김재원 최고위원 모두 자진 사퇴하는 것이 나은 방법인데 그럴 생각이 없는 것 같다며 당내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