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저널
정부, 전공의 현장복귀 명령 해제 '사직서 수리하라'

지난 2월 19~20일, 전공의들은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며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고 의료현장을 떠났다. 정부는 전공의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여러 명령을 내렸으나, 복귀한 전공의는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에 정부는 병원장에게 사직서 수리 권한을 주어 전공의 복귀를 독려하기로 했다.
사직서 수리가 현실화되자 전공의들 사이에 동요가 일고 있다. 박단 비대위원장은 사직서를 제출할 당시의 결심을 상기시키며, 전공의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격려했다. 그는 "우리는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떳떳하고 당당하게 행동해왔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전공의들이 이번 결정을 흔들림 없이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당당하게 나아가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