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Z

국민연금 '최악의 적자' 현실… 상반기까지 77조 원

작년 말까지 기금 950조 원을 돌파했던 국민연금이 올해 최악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고, 상반기까지 약 77조 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상반기까지 펀드 운용수익률도 -8.0%까지 떨어졌다. 

 

국민연금이 올해 영업이익률 방어에 실패하면서 연간 손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9일 국민연금 기금 운용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연도 상반기까지 국민연금의 누적 수익률은 -8.0%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5월까지 누적수익률은 -4.73%로 한 달 만에 3.27% 포인트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