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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들어 10% 준 수출, 7개월째 감소 흐름 이어질 것

 한국 경제의 주요 기둥인 수출이 4월에 들어서면서 전년 동기 대비 10% 넘게 감소하면서, 작년 10월부터 이어진 수출 감소세가 7개월 차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관세청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는 약 40% 감소했으며, 석유제품과 무선통신기기 등의 수출액에서도 다소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달 들어 20일까지 무역수지는 약 41억 달러가량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중국을 향한 무역적자가 약 20억 달러로 절반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