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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어린이집 통합 이루어진다... 교사 양성체제 개편은?

 정부가 아동의 교육 및 돌봄 격차를 줄이기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하겠다고 발표했다.

 

30일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유보통합 추진방안을 발표하며 "유보통합이 이루어지지 않을 시 초등학교 취학 전부터 아동의 교육 및 보육 격차가 크게 벌어진다"는 것이 유보통합을 추진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그러나 유보통합을 위해서는 두 기관의 상이한 시설기준과 교사 양성체계의 개편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난관이 예상된다.

 

유치원 교사는 전문대학 및 4년제 대학에서의 교육으로 자격증 취득이 이루어지지만 보육 교사는 학점은행제를 통해서도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또한 유치원 교사의 월 평균 급여가 보육 교사보다 높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교사 양성체제 개편과 구체적인 유보 통합 모델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