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문화재청, 다음달까지 경희루 특별관람 이벤트 진행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다가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일 네 번에 걸쳐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을 진행한다.

 

경회루는 연못 안에 만들어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2층 목조건물이다. 왕과 신하들의 연회나 사신을 접대하는 공간으로써, 기우제를 지내는 등 국가행사에도 썼던 공간이다.

 

경복궁 경회루는 지난 2010년부터 특별 기간동안 시민들에게 특별관람 형식으로 꾸준히 개방해 왔다.

 

이번 특별관람은 평소에는 제한됐던 경복궁 경회루의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건축 미학을 느낄 기회가 될 수 있다.

 

연못과 조화를 이루는 장엄한 건축미뿐만 아니라, 2층에 올라서면 보이는 경복궁 경관과 산수화 같은 인왕산의 아름다운 모습이 동서로 펼쳐지는 장관을 경험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