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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재산 뛰어넘은 래리 엘리슨, 배경은 AI 기술
인공지능(AI) 관련 열풍을 등에 업고, 오라클 창업자 래리 엘리슨 회장이 빌 게이츠를 뛰어넘는 부자로 등극한 것으로 보인다.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BI)에 따르면 엘리슨은 약167조 원의 순자산을 기록하면서 빌 게이츠를 제치고 세계에서 4번째로 돈이 많은 사람이 됐다.
엘리슨 회장이 BBI 지수에서 빌 게이츠를 뛰어넘기는 이번이 최초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AI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나날이 증가하면서 그와 함께 기술주들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상황 속, 오라클의 주가는 약 6% 증가하여 116.43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엘리슨의 순자산은 올해에만 약 380억 달러나 대폭 늘었다. 그의 재산은 상당수가 자신의 회사인 오라클의 주식이며, 110억 달러 상당의 테슬라 지분 또한 포함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