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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민 생명 살리는 의사 면허가 위협·불안의 수단으로 사용되면 안돼"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개혁은 국민의 명령이다"라고 말했다. 19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부여된 의료 면허로 국민을 위협하고 불안하게 하는 수단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라며 "의료 개혁이 국민을 위한 과업이자 명령이다"고 강조했다.
의사단체의 증원 규모를 줄이자는 의견에 윤 대통령은 "급격한 고령화 추세인 대한민국의 2천 명 의대 증원은 최소한의 규모이다"며 "절박한 우리 의료 현실 상황과 동떨어진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 의대 정원 증가분 2천 명을 비수도권 의대로 배정해 지역 필수 의료를 강화할 것"이라며 "다음 달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마련해 전문가들과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며, 민생토론회 형식의 의료개혁 토론회도 개최할 것이니 국민 곁을 떠난 의사들이 돌아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