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에르도안 대통령 재선 성공..엇갈린 각국 정상 속내

친 러시아 성향이던 에르도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다. 이로써 그는 사실상 30년 종신집권의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각국 정상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고, 튀르키예의 재선 소식에 각국 정상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에르도안 대통령을 '친애하는 친구'라고 부르며 국권 수호와 자주 외교를 펼친 성과를 환영하며 각별한 친밀감과 진심 어린 축하의 뜻을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에르도안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고 나토 동맹국으로서의 협력과 단합을 강조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튀르키예와 서방의 불편한 관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러시아는 튀르키예와 경제협력을 지속하면서 서방의 제재에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