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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여성 성폭행 살인` 최윤종..경찰 "사이코패스 아냐"

경찰은 30대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송치된 최윤종의 사이코패스 성향 유무 분석 결과 사이코패스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죄 심리분석가를 투입해 냉담함과 충동성 등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하는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국내에서는 통상 25점이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최윤종은 사이코패스 분류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최씨는 범행 4개월 전 미리 너클을 구매했고 범행 전 `너클`, `공연음란죄` 등을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했다.

 

`강간상해죄`로 조사받던 최윤종은 피해자가 사망한 후 성폭력처벌법상 `강간살인죄`로 변경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