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필란드, '내 성별은 여성' 선언만으로 법적 인정... 트렌스젠더 권리 보장

 핀란드에서 자신의 성별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법안이 개정되었다.

 

현지시간 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핀란드에서 '진보적 권리법' 개정안이 의회를 통과하여 트렌스젠더도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다.

 

18세 이후로 자신의 성별을 선언하기 하면 생물학적 성별과 무관하게 법적 인정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생물학적 성과 젠더 정체성 모두 남성인 자가 자신이 여성이라고 주장하면서 개정안이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필란드에서는 "연 1회만 성별 전환 요청이 가능하도록 하여 법안 악용을 방지하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