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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올 기미 없는 물가, 한은 "예상보다 둔화기간 길어질 수도"

 물가상승률이 한국은행이 목표로 뒀던  2%에 접근하는 시기가 더욱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은은 물가 둔화 흐름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대한 필요성을 판단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한은은, 상품물가가 경직된 모습을 보이면서 7월 이후 근원물가상승률이 완만하게 하락하고 있다고 전하며, 경제주체의 기대인플레이션도 일반인과 전문가가 약 3.0% 씩으로 지난 분기 대비 약간의 상승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문가의 기대인플레이션이 올랐다는 것은 물가상승률 둔화에 소요되는 기간이 예상했던 것 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