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저널
서울 `지옥철` 해결 위해 지하철 `의자` 없애..냉담한 시민 반응 쏟아져

공사는 출퇴근 시간대에 가장 붐비는 열차 칸 2곳 의자를 들어내고 칸 양쪽 끝에 있는 노약자석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민들은 “사람을 짐짝 취급하겠다는 것”이라며 전형적 탁상공론이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의자를 없애는 것이 더 불편한 승객 경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사는 워낙 혼잡도가 여의찮으니 할 수 있는 걸 다 해본다며 장기적으로 열차 추가 투입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