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Z
비비고부터 CGV까지... CJ, 베트남서 '올인원 한류 패키지' 풀었다

이번 행사는 스포츠, 음식, 영화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주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6월 21일부터 28일까지는 '스포츠 위크'가 진행된다. 특히 CJ그룹이 2012년부터 13년째 후원해온 베트남 태권도와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6월 27일부터 28일까지는 '2025 CJ 베트남 오픈' 태권도 대회가 개최되어 양국 간 스포츠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푸드 위크'는 행사 기간 전체인 6월 21일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된다. CJ그룹의 대표 식품 브랜드인 비비고와 베트남 현지 브랜드 꺼우제, TLJ, 미트마스터 등의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베트남 소비자들은 이 기간 동안 한국 식문화를 경험하며 다양한 K-푸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주인 7월 6일부터 12일까지는 '무비 위크'가 열린다. CJ그룹의 영화 사업부문인 CGV를 통해 한국 영화 상영회와 다양한 영화 관련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K-무비의 매력을 베트남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CJ그룹은 CJ K 페스타 기간 동안 베트남 현지 마트에서 계열사 주요 브랜드 제품에 대해 최대 33%까지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비비고, 꺼우제, TLJ, CGV, 미트마스터 등 CJ그룹의 주요 브랜드 제품을 특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어 베트남 소비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CJ그룹 마케팅 담당자는 "CJ K 페스타는 베트남 현지에서 축적한 브랜드 경험과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기획한 대규모 한류 축제"라고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스포츠, 음식, 영화 등 다양한 K-컬쳐 콘텐츠를 통해 베트남 고객들과 더욱 깊이 있는 소통을 이어가며 양국 문화 교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업 홍보를 넘어 한국과 베트남 간 문화 교류의 장으로서, 양국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CJ그룹은 이를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의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고, 한류 문화의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