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자신의 힘을 믿는 7명 작가 이야기 '젊은 작가상 수상작' 출간

제14회 젊은 작가상 수상작을 모은 수상작품집이 출간되었다.

 

출판사 문학동네는 지난 1월 제14회 젊은작가상 수상작 7편을 출간해 수상작집으로 엮었다. 이미상 작가의 대상작 '모래 고모 목경 무경의 모험' 외에도 김멜라, 성혜령, 이서수, 정선임, 함윤이, 현호정의 작품들이 모였다. 

 

젊은작가상은 경력 10년 미만의 작가들이 지난 1년 동안 출간한 중·단편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미상은 '하긴'으로 2019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작가로 심사위원단은 대상작인 '모래 고모 목경과 무경의 모험'을 "압도적인 박력과 외모를 자랑하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무한한 상상력으로 독자들에게 가벼운 즐거움을 선사한 멜라킴도 지난해에 이어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수상작 7편은 자신의 힘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의 계보를 그리며, 두렵고, 흔들리고, 무너져 내리지만 서로를 꽁꽁 묶어두는 인물들의 깊은 인상을 남기는 이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고립의 시기를 막 벗어나 다가올 새로운 풍경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