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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짝이 잘 맞는'라스-무릴로', '맨유 세리머니' 재현도 함께!

특히 수원FC의 외국인 공격수 라스와 무릴로의 발끝이 매서웠는데, 후반에 라스가 오른발 중거리슛과 페널티킥(PK) 슛으로 2골을 터뜨렸고 무릴로가 후반 43분에 팀의 5번째 골을 터뜨렸다.
'세리머니 맛집'으로 불리는 수원FC 선수들의 세리머니를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라스는 오른손 검지를 머리에 얹은 채 카메라 앞에 섰고, 쐐기골을 넣은 무릴로는 같은 골 세리머니를 펼쳐 두 사람의 똑같은 세리머니를 볼 수 있었다.
라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무릴로와 전북 현대에서 함께 뛰었던 동료인데 그때마다 세리머니를 함께 하자고 말하곤 했다. 오늘 선보인 세리머니는 마커스 래쉬포드(맨유)가 최근 밀고 있는 세리머니로, 맨유 경기를 함께 보면서 하기로 결정했고 드디어 오늘 선보였다. 다음 세리머니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