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저널
정원 확대 따른 집단행동 현실화..."동맹휴학도 고려 중"
전국 의대생이 정부의 '의대 입학 정원 확대'에 강하게 반발하며 해당 안건에 대한 철회를 요구하며 집단행동을 예고하고 있다.정부는 각 대학의 학칙을 면밀히 살펴서 휴학을 허가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이들의 집단행동을 예방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은 지난 15일 성명을 통해 40개 단위(의대) 대표가 만장일치로 집단행동 필요성에 찬성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향후 해당 안건에 대한 생각과 '동맹휴학' 참여 여부를 묻는 조사를 진행해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동맹휴학을 예고한 의대생들도 있는데, 한림대 의대 비상시국대응위원회는 SNS 계정을 통해 본과 4학년 학생들의 만장일치로 된 휴학 결정을 전하기도 했다.
